- Viann 그게 사람 歌词
- Son Simba Viann
- 모친의 배 칼날에 갈라 이 땅에 날 때
피 칠갑 한 꼴 갑절은 더 흉하게 이 세상에 왔음에도 사람마다 말해 그 피투성이의 탄생, 자체로 아름답네. 그 사람도, 같은 사람인지라 의심 하나 없이 그 말을 받아들인 뒤라 피붙이들의 선택이 낳은 핏덩인 사람이라서 사랑 받은 거라 믿었지 그 사람은 이젠 손수 새 이름을 짓고 자기 선택이 낳은 이로. 그 뒤론 개라고 불리며, 다시금 새빨간 피로 물들이며 걸어 전설되기 위한 길로. 다시 피에 적셔진 그 사람은 점점 고귀하다 불리던 탄생의 때와 겹쳐 보여 하지만 사람들 혀끝은 갈라져서 더럽다 말하니. 이게 사람이란 족속 사람. 살과 살을 부딛히며 살아 그들에게 사랑, 받지 못할 사람 사람. 그런 사람 사람 악하게 태어나 그대로 살아 자신으로서는 사랑, 받지 못해 사람은 사람. 그게 사람. 사람들은 강해. 사람들의 말에는 신묘한 힘이 담겨 있다는 걸 그는 아네 사람은 그 힘을 알고 이 땅을 주름잡게 되었으니 마음껏 힘을 흘렸지 소문 안에 그 힘은 어떤 이엔 누명이 되어 누군가의 핏줄을 타고 내려, 영원히 저주받게 만들어버리니, 이제는 사람이 사람의 이름을 주무르는 것이 심심풀이가 돼. 어떤 이엔, 그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말에 사람인지 귀신인지 구분 못 지을 자의 이름 안에도 힘을 담네, 전설이라 해. 여기 한 사람 그 꼴들을 보며 신음하네 그에게는 입에 담기조차 힘든 말의 영광이 땅에 떨어져 구르네 비루하게 사람이 어찌 이런 짓을 하게 되었지 탄식할 때, 이게 사람이라 답해. 사람. 살과 살을 부딛히며 살아 그들에게 사랑, 받지 못할 사람 사람. 그런 사람 사람 악하게 태어나 그대로 살아 자신으로서는 사랑, 받지 못해 사람은 사람. 그게 사람. 말은 불과 같지만 말에 불과하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말에 속았나 해 함부로 꺼내지도 못한 단어. 똑같아진 사람과 귀신의 얼굴을 구분 못한 자는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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