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鐘信 고립 歌詞
- 尹鐘信
- 카레를잔뜩끓여놨어
퍼서퍼서먹으려 저하얗던밥위에 초록을매일부으면 언젠가는보겠지 이방저방을들어가 좀다른느낌이어서 오랜만에 본침대밑 먼지뭉치들이굴러가 어디서부는바람이었는지모르겠어 보고싶어니얼굴 말하고파내안부 만지고파니살결 나가고파저문밖을 보이지 않는자물쇠 제발열어줘 그누가누가열쇠를갖고있나 취해눈을감으면나는가있어 그곳에 너도있고나도있는 붐비던우리 아무도말 을걸지않아 눈길을다피해가 스치는인연도없어 모두저만치에 내마음을좀더알수있는 시간이라여길게 오늘도숲길걸어본다 이젠떠올릴게없어 쓱지나가는사슴이 마냥반가운데 저녀석도그만달아나네 건강해줘 보고싶어니얼굴 말하고파내안부 만지고파니살결 나가고파저문밖을 보이지않는자물쇠 제발열어줘 그누가누가열쇠를갖고있나 취해눈을감으면나는가있어 그곳에 너도있고나도 있는 붐비던우리 밤길을다시걸어본다 원래아무도없던길 그래혼자이길원했잖아 가로등도꺼진 막연한길 그아무도모르는길이었잖아 원래그런길을걷고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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