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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a Dead Hero 歌词
- Don Malik Kima
- 이건 투사들을 위한 노래
난 사랑에 빠졌었고 실망을 해 왔어 쭉 상처로 뻔한 청춘을 마감시키는 식은 싫어 스스로 생각 전부를 싸우기 위한 것으로 바꾸기 시작해 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됐나 되짚어 보면 그 기억의 단편 속에 있는 내 손은 작네 누나가 쓰던 헌 iriver와 함께 소외된 모두 왼발엔 실내화 빈 손에 대고 침 뱉으며 When I Be on the Mic Better Than Yesterday를 다 외워 옥상에서 하품하는 친구 앞에서 뱉어 Back in the day when I was a young boy 그때를 약속했지 손가락을 걸고 전부 다 그대로인데 나 혼자 바뀐 게 맞지 내가 늘 입버릇처럼 하던 말엔 꿈과 미래를 담았는데 그게 무거웠는지 이젠 조금 발 아프네 걔가 지금의 나를 본다면 어떤 말을 할지 난 그걸 가늠하지 못해 이제는 그 작은 아이의 생김새가 기억 나지 않네 생김새가 기억 나지 않네 TV쇼로 알게 됐지만 이젠 액정에 침을 뱉지 침울해져 그 뜨거운 기분 대신 막이 내리고 난 뒤의 장면을 봤지 녹아내려 흐물거리는 가면들 심장을 가진 척 할 수 있지 전부 갈라 보이기 전 까지는 난 미쳐있었네 어쩌면 내가 그리는 건 그들이 아니라 그 순간에 미쳐있던 내 모습일지도 순수함은 시간을 머금고 죄로 둔갑해 날 죽이지도 못하는 딱 그만큼의 아픔 문신같이 따끔하게 박어 덮어 씌워지네 천천히 구겨지고 칠해진 채로 끝이 날까 봐 두렵지만 겉으로는 아닌 척 건조하게 말해 what's good 별 뜻도 없는 텅 빈 말들을 건네며 입만 뻥끗 거리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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