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솔 다 고마워지는 밤 歌词
- 강아솔
- 다정히 서로의 이름 부르며
오랜만에 만난 내 친구 밀린 마음들 꺼내다 보니 아껴 간직하고 싶은 말들이 가득해 아쉬운 걸음으로 집에 돌아갈 때 참 길게도 이어진 우리의 작별인사 몇 번을 뒤돌아 너의 뒷모습 지켜봤는지 너는 알까 너도 그랬을까 그리움이 무르익어 가는 밤 내 등을 따스하게 쓸어주는 밤 보고 싶었다는 너의 말 곱씹어보다 시큰해지는 밤 다 고마워지는 밤 서로 멀리 살게 되더라도 자주 연락하지 못하더라도 친구야 문득 네가 생각 날 때면 함께한 여러 날들 떠올릴게 그리움이 무르익어 가는 밤 내 등을 따스하게 쓸어주는 밤 보고 싶었다는 너의 말 곱씹어보다 시큰해지는 밤 다 고마워지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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