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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LB 썰물 歌詞
- CHOILB
- 어제도그랬으니까
오늘도그래 이런익숙함에무뎌질때쯤에 내팔베개를했던 너의질문에 대답을망설였던게 갑자기기억나네 She said 익숙함에속아 소중함을잃지마 많은것들이너무쉽게 지나치니까 내가그것들중에 하나가아니길빌어 밀려왔다금방빠지는 썰물 이되긴싫어 난뭔가를대답해야했지만 그말뒤에이어진 네입맞춤에 생각하는것을잠시미뤘지 넌이런나를안아줬지 잠시불이꺼졌었던 방이밝아졌지 널담을그릇이란 생각은다착각이었지 넌바다였고 내존재는너무작아역시 그래서내가섬이됐나봐 그래서너가떠나 갔나봐 썰물 너는 썰물 너는 썰물 너는 썰물 너는 바다가훑고간자리에는 오로지진흙만이 질척한감정에선짠내가나 색깔은칠흙같지 머릿속은복잡한 원만그려대고있어지문같이 가뜩이나좁은섬 위에선모든생각들이치고박지 나의부족함을모두안아줬던 바다가떠나면서 남긴마지막파도소리가 귓가에선명한걸 내가어떤말을해줘도 너는여전히변함없어 붙잡을새도 없었지 넌이미날개를접었다는걸 나는알기때문에 또너의말이맞기때문에 너에비해내존재는 너무작기때문에 또난변명거리를 찾기 때문에더얘기해 볼수도있지만그만참을게 이좁은노랫말에 후회를담는게 아니였는데생각을해봤는데 당연하지너가흘러가는게 당연하지너가흘러가는게 썰물 너는 썰물 너는 썰물 너는 썰물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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