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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티 심야의 자전거 歌词
- 크리스탈 티
- 절대고통이란
존재할 수는 없다고 나는 물리적인 법칙을 설명하지 하지만 시간과 공간을 벗어날 수 없는데 그게 무슨 소용일까 고향의 엄마에게 지독한 말을 해 버려서 그날 이후 마음이 아파 눈물인지 땀인지 알 수 없는 채로 무조건 달리고 싶어 생의 한가운데서 가장 방황하는 순간이란 어째서 지나지 않는 걸까 변명이란 걸 멈추는 건 후회만으로 가능할까 모든 걸 체념하면 편해질까 너에게 전화하고 싶은 밤인데 아무래도 그럴 수가 없을 것 같아 지금의 슬픔은 진짜인가 봐 축축한 기운이 느껴져 고독한 붉은 하늘이 반가운 건 장을 봐온 날도 쓸쓸하게 웃는 건 사라져가는 해라도 나를 비춰주고 있으니까 짧게 젖은 머리칼이 얼굴을 때릴 때면 마치 차가운 공기만 남은 것 같아 입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으로는 부족한 외로움 때문일까 진실로 열망하는 밤을 새는 인생이 아니라 비참하다고 생각했어 눈물인지 땀인지 알 수 없는 채로 무조건 달리고 싶어 생의 한가운데서 가장 바보 같은 순간이란 아직도 지금이어야 할까 후회라는 걸 멈추는 건 시간만으로 가능할까 모든 걸 원망하면 편해질까 너에게 전화하고 싶은 밤인데 아무래도 그럴 수가 없을 것 같아 지금의 슬픔은 진짜인가 봐 축축한 기운이 느껴져 고독한 붉은 하늘이 반가운 건 장을 봐온 날도 쓸쓸하게 웃는 건 사라져가는 해라도 나를 비춰주고 있으니까 모든 감각이 사라질 때까지 미친 듯이 페달을 밟아갈수록 녹이 슬어가는 무거워진 바퀴 위에서 나는 울면서 나아갈 수밖에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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